감사해요~
문마* 2011-01-08 05:28
감사해요 이주희님~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로 방학식에 잘 다녀 왔어요..
그리고 그날 곧장 입원해 29일날 수술받아 경황없다 어제.... 드디어 건이가 가발을 받고 착용했어요..
어찌나 이쁘고 이쁘던지 어쩜 아프기전으로 똑같이 돌아갔어요~ 건이도 정말 만족해 하며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덩달아 저 역시 눈물나게 좋아서 핸드폰으로 막 찍어댔죠... 건이는 너무 좋아 가발 손질도 하고..
아빠가 오자 빨리 씌어 달라며 자랑도 하고 동생이랑 영상통화도 하고 저희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잘때가 되자 그렇게 좋던 가발이 귀신모드로 변해^^무서워지기 시작했슴다 건이는제일 긴머리거든요...
갑자기 무섭다며 그렇게 좋아 끼고 있던 가발을 어디다 놓고 자야할지 여기 저기 놓을곳을 찾는데 침대 밑에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려 내려 놓았습니다 그런데 건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그럼 머리가 땅에 닿아 망가진다고 절대 못내려 놓게 하더군요 ..
결국 가발은 원위치로 돌아간 ... 헤프닝이 벌어졌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 올 한해도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