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기증합니다
박서영 2010-07-20 00:00
가까이에 장애를 가진 아이가 있어 아픈아이들이 남같지가 않답니다
몇년전 모발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6학년 딸아이가 기증하려는 마음으로
머리를 길렀답니다. 오늘 드디어 긴 머리를 잤랐는데, 딸 아이는 짧아진 머리가 어색하여 연신 머리를 만져댑니다. 서운하기도 한지 눈물이 잠깐 글썽이더군요. 그래도 좋은 일에 쓰인다 생각하니 마음이 기뻤구요...
모발이 좀 가늘지만 30cm 가 좀 넘어요.
아기천사들에게 큰 기쁨이되었으면 좋겠네요..
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딸 아이에게 기념이 되게 기증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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