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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후기

하이모에서는 소아암 어린이 환아들에게 무료로 가발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윤성* 2001-11-23 00:00

안녕하세요. 저는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근무하는 윤성희사회복지사입니다. 저희 홈페이지 "병실에서 온 편지"에서는 많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야기는 아이들이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병에대한 두려움과 아픔이야기.. 그리고 병원비로 인해 부모님들께 죄스러워하는 마음이야기.. 그리고 바뀌어진 머리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픈 아이들의 마음만큼 많이 도와주지 못해 저희들조차 미안한 마음입니다. 동화속에 나오는 도깨비 지팡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적도 한두번이 아니구요. 저희 협회는 그런 친구들을 위해 경제적, 의료적, 정신적등 다양한 방면으로 돕고자 합니다. 그런 저희와 함께 이 곳 하이모에서도 아픈 친구들을 위해 무료로 가발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들을 느낍니다. 신문과 언론매체에서 삭막한 세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훈훈한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이모에서 일하시는 선생님과의 통화를 하면서.. 입 속에서는 말씀드리지 못한 감사의 인사가 입에서 맵돕니다. 아픈 친구들을 위해 이쁜 가발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다 많은 기업단체에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픈 천사님들을 위한 생명사랑운동에 앞장서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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