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원 머리카락 보냈습니다.
윤예원 2012-06-23 22:34
안녕하세요?
저는 윤예원엄마에요.
예원이는 초등학교 6학년 제딸이에요.
초등학교 들어와 거의 자르지 않던 긴 머리카락을 간수하기가 어려워 작년 5학년때 제가 이제 자르자고 권유했어요.
그랬더니 딸이 6학년때까지 마저 길러서 소아암걸린 친구들을 위해 가발만들 수 있게 기부하고 싶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1년간 그 어느때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원이 머리카락이 자라는걸 지켜보았습니다.
동전모으기 빼면 이일이 제 딸의 첫번째 기부이기 때문에 딸과 저에게는 참 소중한 첫걸음이었기 때문이지요.
이 기부 이후에도 제딸이 어려운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자라가기를 바라며 소중한 머리카락을 보냅니다.
2012년 6월
윤예원엄마
수정
삭제
목록